매우 자세한 설명까지는 글로 다 할 수는 없다. 개략적인 과정 위주로 설명하겠다.
1. 수업 촬영
HD급 화질의 영상을 50분 정도 촬영하여 얻어진 원본 동영상 파일 용량이 5기가~8기가 정도가 될 정도로 엄청나다. 차후 동영상 편집도 중요하지만 용량을 줄이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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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듯이 37분정도의 길이의 용량이 4.51 기가 이다. 해상도는 1920*1080으로 HD급으로 동영상이 촬영된 것이다.> |
그리고.....원본 동영상으로부터 편집된 동영상을 만들다 보면 HD급 화질의 동영상은........
차후에 절대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 염두해 두길 바란다.
2. Sony Vegas Pro 11.0 사용
1) 촬영된 원본 동영상을 Vegas로 편집하여 프로젝트 파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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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가 실행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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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에서 편집할 동영상을 불러온 모습 -최초 37분 길이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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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에서 편집된 모습 -불필요한 부분만 잘라내어 전체 영상길이가 27분으로 줄어들었고, 중간에 화면을 확대한 편집 기술이 들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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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된 걸 저장하면 그림처럼 카메라 렌즈 모양의 프로젝트 파일이 형성된다. 용량이 125kb로 굉장이 작다. 이 파일을 편집된 동영상으로 착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단지 시나리오일 뿐이다.
이 시나리오대로 원하는 동영상 파일을 생성해야 하는데 그 것을 렌더링이라 한다. |
2) 완성된 프로젝트 파일로 렌더링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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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가 편집한 과정대로 동영상이 다시 생성된다.
이 과정이 오래 걸린다. 50분 길이의 영상을 기준으로 3~4시간이 걸리고(물론 컴퓨터 사양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설정에 따라 그 이상도 걸리는 작업니다.
이 때 생성된 동영상의 화질은 원본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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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 결과 생성된 동영상 파일이 만들어진다.
편집한대로 시간이 27분으로 줄었고 용량도 1.68기가로 최초 4.5기가에서 많이 줄였다. 그래도 용량이 크다.
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화질을 최대한 보장하려고 해상도를 1280*720으로 줄였다.
만약 용량은 관계없이 화질을 원본에 최대한 가깝게 하려면 렌더링하기 전 원본과 동일한 해상도로 설정하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렌더링 시간이 많이 길어진다. |
3. 렌더링 결과 생성된 동영상 파일의 용량 줄이기
본인만 보유할 동영상이라면 동영상 용량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필자는 이걸 학생들에게도 배부할 목적을 가졌기 때문에 동영상 용량이 500메가 이하로 줄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용량이 너무 크면 학생들에게 전달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물론 줄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 줄여버리면 화질이 엄청 떨어져 버리는 문제가 생긴다.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화질 저하를 최소화 하면서 용량을 줄여보려 노력했지만 50분 영상길이에 1280*720 해상도에 맞추면 약 600~800메가 정도의 동영상 파일까지만 줄일 수 있었다. 필자의 한계다. ㅜㅜ 어쨋든 4.5기가의 동영상을 600~800메가로 줄인 결과이니 결과만으로는 대만족 이다.
위 과정에 필요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는 다음팟인코더를 가장 많이 활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동영상의 용량을 줄이거나 확장명을 바꾸고 싶을 때 진행해야할 과정을 인코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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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팟인코더를 실행한 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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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렌더링 결과 생성된 동영상 파일을 불러들인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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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필자는 동영상 확장명을 .flv, 해상도는 1280*720의 동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위 과정을 통해 얻어진 동영상은 800메가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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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 결과 동영상이 만들어 진다.
27분 영상 길이에 해상도는 1280*720, 용량은 413메가로 감소했다.
원본이 4.51기가에서 최종 파일이 413메가로 어마 어마하게 용량이 줄어들었다. |
다음 팟 인코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인코딩할 동영상의 자체 용량에 관계없이 영상 길이에 대해서 용량이 대부분 결정된다는 점이다. 즉 27분 길이의 10기가 동영상이든, 1기가 동영상이든 100메가 동영상이든 인코딩 하면 위 결과처럼 약 400메가 수준의 동영상이 만들어 진다.
그래서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의 용량을 줄이고 싶을 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물론 동영상 편집에 대한 전문가라면 또 다른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ㅋ
전체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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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렌더링이나 인코딩 과정에 대한 횟수가 많을수록 동영상의 화질은 계속 감소하기 때문에, 필자의 수십 번에 걸친 실험 결과 화질 저하를 최소화 하면서 용량이 작은 동영상을 만드는 과정은 위 과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진다.
윗 글에서 원본 동영상의 HD급 화질의 동영상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이다.
참고로
1. 렌더링이나 인코딩에 대한 자세한 설정 방법은 필자에게 개인적으로 물어 보면 되고,
2. Sony Vegas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필자에게 물어 보면 되지만, (실제 필자도 해놓고도 잊어버린다. ㅋ)
3. 고급 기술들은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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